삼성전자의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포피아 주가가 급등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포피아는 전일 대비 14.83%(2150원)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삼성전자에 인포피아 인수 추진설에 대해 사실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삼성전자는 장 마감 뒤에 이를 부인하는 답변공시를 냈다.
1996년 설립된 인포피아는 의
료기기와 의약품 제조 전문업체로 2007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혈액을 이용해 혈당 수치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자가혈당측정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포피아는 올해 출시한 신제품 혈당측정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이달 들어 28.08%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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