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웰빙제품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섭니다.
동남아 시장은 물론 미주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의 웰빙 제품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비데시장 점유율 1위인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해외매출을 10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홍준기 / 웅진코웨이 사장
-"국내 렌털 비즈니스 강화와 더불어 해외비즈니스도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성장시킬 생각입니다."
전체 매출의 10% 정도에 그치고 있는 수출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말레이시아 등 4개의 해외법인 외에 다음달 미국법인을 신설합니다.
또 해외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인찬 / 웅진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
-"해외시장에 맞는 기능,디자인,가격 정책 등 해외시장 맞춤형 정책을 도입할 것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집중적으로 영업확대를
해외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5년 안에 수출 비중을 절반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다른 정수기나 비데 업체들도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서 국내 웰빙제품이 수출 효자로 떠오를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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