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상품별 특성이 다른 모델하우스 방문을 앞두고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아파트와 달리 생소한 모델하우스가 오픈중인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할 때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무엇을 따져보고 확인할지까지 상세하게 메모해 둬야 한다.
우선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고려중인 중소기업체 관계자라면 직원들의 출퇴근 여건이 좋은지 자신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고 현장에 설치된 모델하우스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 걸어가 보는 것이 좋다.
역세권에 입지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는 입주업체 직원들이 매우 흡족해 할 뿐더러 향후 인력수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델하우스에 당도하면 해당 상품 입지 조건부터 파악해야 한다. 대중교통 뿐 아니라 물류 이동이 용이한 외곽순환도로, 고속도로등과의 접근성 확인은 물론 주변 지역이 발달할 수 있도록 계획된 부동산 개발 호재등도 살펴야 한다.
상품파악에 있어서는 입주사 업체 특성에 맞는 전용률, 층고, 주차여건, 바닥하중, 채광 및 환기, 하역시스템 등 내부 환경과 주차관계 및 차량 이동 동선 여부도 체크하고 휴게실, 지원시설 공간, 녹지공간이나 내외부 마감재, 공급가격등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요즘 대다수 지식산업센터는 홍보관 수준에서 모형도를 배치하고 상담실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직접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고 싶다면 고양 삼송지구의 대우건설 시공 ‘삼송테크노밸리’(조감도)를 찾아보는 것도 상품 파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송테크노밸리’는 지하3층~지상4층에 지식산업센터, 상가, 기숙사등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18만7978㎡로 잠실 주경기장(약11만㎡)의 1.7배 크기로 내년초 입주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9단지와의 직선거리는 1.45Km에 불과하고 현재 모델하우스와 공사 현장은 3호선 삼송역까지는 걸어서 6분거리다.
특히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26분, 고속터미널까지 45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등과 인접해 수도권 전역 출퇴근이 용이하다.
층고는 최고 7m이며 바닥하중도 지하 1-2층, 지상1층은 3톤, 지상 2-4층은 2톤에 달한다. 또한 지상 2-4층에 6m 광폭도로를 설계해 지게차 및 물류하역에 동원되는 화물차량의 이동도 원활하도록 편의성도 극대화 시켰다.
지상 1층도 대형 화물차량의 경우 직선 이동은 물론 회전 이동에 충분한 통로폭을 설계하여 어떤 형태의 이동이라도 원활하도록
분양가는 3.3㎡당 400~500만원대로 입주대상은 도시형 제조업(인쇄, 출판업 포함)과 IT등 지식산업, 연구개발업등이다. 입주기업은 저금리 정책자금 최대 70% 지원과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는다. (02)38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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