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m. 국내 최고층 빌딩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동북아무역센터가 준공됐다.
포스코건설은 10일 인천 송도에서 국내 최고층 건물 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 North East Asia Trade Tower)'의 준공식을 열었다.
빌딩은 지상 68층, 305m로 지난 2007년 착공에 들어가 8년만에 완성됐다. 시공비는 총 4900억여원으로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건설과 게일인터내셔널이 투자했다.
앞서 국내 최고층빌딩은 지난 2011년 부산 해운대에 세워진 위브더제니스(80층, 301m)였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송도로 이전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이 9~21층을 사옥으로 사용하며, 2~33층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입주할 사무실과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36층과 37층은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38~64층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호텔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65층에 마련됐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권오준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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