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3차 분양이 다음달 말 시작된다.
충북도는 10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7개 필지 4만2000여 ㎡를 이달 중 분양 공고하고 다음달 말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양 가격은 3.3㎡당 51만7000원이며 전체 금액은 67억원이다.
분양 대상은 의료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 연구 관련 대학, 의약품ㆍ보건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정부 출연기관 등이다.
현재 설계에 들어간 원형지 34만㎡도 2016년까지 개발해 분양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분양 면적은 전체 113만1000㎡ 중 공공용지를 제외한 83만2000㎡다.
이 가운데 29만5000㎡가 이미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분양으로 우수 기관이 입주하게 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6대 국책기관과 첨복단지 내 핵심 연구지원시설 등과 연계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글로벌 바이오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물적 인프라가 집적된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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