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1일 기업은행에 대해 2분기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2546억 원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는 전분기대비 22.1% 감소한 수준으로, 1분기에 계절적인 일회성 수익이 큰 폭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출 성장율은 분기별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기준으론 3% 이상이 가능해 연간 계획 4% 성장의 75%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2% 이상의 성장이 가능, 연간 5% 이상의 대출 성장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예대율 부담이 크지 않아 중금채의
그는 "대출 부문에서 큰 폭의 금리 상승은 크게 나타나지 않아 NIM은 2분기 증가 후 3분기에는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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