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 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원터치알림'가입 고객수가 은행권 첫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밝혔다.
원터치알림은 지난 2013년 10월에 오픈해 출시 열흘 만에 10만명, 올해 2월에는 100만명이 가입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서비스는 'SMS 입출금내역 안내서비스'를 월 900원에 이용하던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피싱문자 알림기능으로 최근 급증하는 피싱, 파밍 등 전자금융 사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원터치알림은 실시간으로 통장의 입출금 거래 내역 및 잔액 조회가 가능하고 환율, 각종 만기일, 대출이자납입일, 자동이체종료일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가입고객 수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우리은행은 11일부터 원터치알림을 포함한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이용 고객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사업단 관계자는 "원터치알림은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 제공을 위해 개발한 서비스지만 금융사고 예방에도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가입 고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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