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최대 현안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후보지가 3곳으로 압축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20일 구·군으로부터 후보지 각 1개소씩을 추천받아 5개소에 대해 전문용역 기관에 압축 평가를 의뢰한 결과, 11일 후보지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지 3개소는 중구 다운동 일원, 남구 신정동 일원, 북구 정자동 일원이다. 이들 지역은 경제성과 접근성, 건립용이성, 연계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는 3개 후보지에 대해 오는 18일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현장을답사 한 후 도시개발 효과, 산업역사 상징성, 환경적합성, 재해안전성을 평가항목으로 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평가는 1단계 전문기관
한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입지선정위원회는 중앙부처, 박물관, 건축, 교통, 국토·도시계획, 시민단체, 언론인 등 총 1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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