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 시장의 성장으로 에스원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에스원에 대해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정부의 정책 지원 등이 지속되면서 에스원의 상업용 가입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시스템 경비 사업의 예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8276억원이다. 내년에는 921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스템 경비 사업의 매출 총이익률은 60%를 넘어 상품 8%, 건물 관리 24%와 비교해 월등히 높다"며 "가입자 확대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스원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 뛴 421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공 연구원은 "순증 가입자의 경우 1만41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8% 성장해 사싱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면서 "다만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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