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 15일 베트남 롱안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집짓기가 완료돼 한화생명은 까마우,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빈롱 등 6개 성의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집 40채를 전달했다. 베트남과 한국 간 우정의 마을 6개가 추가된 것.
한화생명은 민관협력으로 2년간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작년 93채, 올해 40채 총 133채 벽돌집을 지어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했다. 베트남 정부에서 국유지를 기증하고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랑의 집짓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완공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 김재천 영사, 쩐 후 푸옥(TRAN HUU PHUOC) 롱안성 부성장 등 80여명이 참가해 한화생명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또 한화생명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을 돕기 위해 작년 초등학교 신축에 이어, 올해는 호아빈성에 유치원도 완공해 기증했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최초로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1만422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베트남은 아직 건강보험 가입률이 미흡해 의료지원이 절실한 저소득가정의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보사로는 최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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