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알톤스포츠에 대해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17일 "자전거 판매가격 상승 및 성수기 진입에 따라 알톤스포츠는 2분기에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DP-780' 강관 소재를 채용한 중고가 모델인 '로드마스터' 시리즈 판매 호조 및 전기 자전거 내수 판매 본격화에 따라 자전거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적 최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가
강 연구원은 또 "알톤스포츠는 성장이 정체된 내수 시장에 중점을 두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향후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기 자전거를 포함한 해외 수출 물량은 올해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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