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7일 역외 환율이 내린 것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측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선물환(NDF) 시장가를 반영해 하락 개장할 전망"이라며 "장 초반 스탑성 네고 물량이 출회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간밤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역외 환헤지 물량이 추가 유입되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등장하면 1030원선에서 공방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연
이에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에 비해서는 상승, 엔화에 대해선 보합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25.0~1035.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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