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원희룡·고진화도 나와라"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을 계기로 이념 성향이 비슷한 소장파 주자들인 원희룡·고진화의원에게도 탈당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당 홈페이지에 게재한 '원희룡 의원에게 보내는 글'에서 손 전 지사 보다 먼저 뛰쳐나왔어야 할 원 의원이 한나라당에 남아 손학규의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모습은 원희룡 답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병두 열린우리당 의원도 지난 20일과 21일 잇따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원희룡 고진화 의원 등 소장개혁파들의 '결단'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