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지역 인구 어떻게 변했나 < 자료 제공 = 국토교통부 > |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개발사업 등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관리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바뀌고 신도시 입주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 국토교통부 '2013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말 도시지역 거주 인구는 전년 말보다 45만5660명(1.0%) 증가한 4683만75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증가 규모인 15만1305명(0.3%)을 3배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증가로 도시거주 인구비중은 25 년 만에 최초로 감소(전년대비 0.8%포인트)했던 2012년(91.0%)이후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91.6%를 기록했다. 도시지역 인구비중이 90%를 넘어선 지난 2005년 이후 역대 최고 비율이다.
이승훈 국토부 사무관은 "전년도의 경우, 도시인구 증가 규모가 예전보다 일시적으로 위축됐으나 수도권 택지개발 사업 등 영향으로 지난 해 다시 도시 인구 증가 추세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시면적은 용도지역상 국토 면적(10만6106㎢)의 16.6%인 1만7593㎢였다. 이 밖에 △농림지역 4만9403㎢(46.6%) △관리지역 2만7093㎢(25.5%)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2017㎢(11.3%) 등으로 조사됐다. 도시지역 내에선 △
한편, 도시지역은 행정구역 기준이 아닌 국토계획법상 용도지역인 도시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중 하나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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