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7월 17일(16:1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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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17일 부산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 프노펜 소재 상업부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옛 부산계열 저축은행은 캄보디아에 캄코뱅크 사옥을 신축하기 위해 지난 2007년 프놈펜시 1319㎡(400평) 규모 사옥 신축용 토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2012년 해당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면서 개발 사업이 중단됐다.
예보는 이후 대출채권 회수를 위해 이후 해당 부지 매각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 및 협상을 통한 수의계약을 진행해왔으나 현지 정국 불안으로 예비인수자들과의 번번이 유찰됐다.
예보 관계자는 "파산재단 보유자산의 지속적인 매각을 통해 회수극대화 및 부채감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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