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 관련 민원 비중은 전체 민원의 13%로 지난해 하반기 7%에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작년 말 동양사태 관련 민원이 급증해 전체 민원 건수가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소 10%대를 유지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늘어난 수치다.
특히 신용카드 발급에 관한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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