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7월 22일(11:1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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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인수·합병(M&A)지원팀을 신설하며 중소·중견기업 M&A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수 매도 의사 기업을 발굴해 중개, 자문, 인수금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그간 가업승계 컨설팅을 수행하며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와 상황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중소 중견기업 대상 M&A 자문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해 여러건의 M&A 딜을 성공시킨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은퇴를 위해 기업 매각을 의뢰해온 고객을 위해 비공개로 잠재인수후보를 찾아 5개월만에 400억원대에 해당 기업을 매각하는 한편 인수기업에도 공장개량을 위한 신규자금을 지원해 매수·매도기업 모두 '윈-윈'하는 M&A 작업을 수행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M&A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투자은행(IB) 대비 은행이 네트워크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M&A 시장을 집중 공략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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