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표준 아파트는 1999년에 입주해 15년차를 맞이하는 전용 85㎡ 2억4000만원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는 이달 11일을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882만7407가구의 입주 연차, 면적, 매매가격을 조사해 중간값을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기준 표준 아파트에 가장 가까운 곳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1999년 6월 입주한 호원가든3차 전용 85㎡형으로 평균 매매가 2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표준 아파트는 2001년에 입주한 서대문구 연희동 성원아파트 전용 85㎡형으로 매매가는 4억2500만원대였다. 한강 이북에서는 중랑구 면목동의 '동원 베네스트', 묵동의 '브라운스톤 태릉' 등 2000년대 초에 지어 3억9000만원
강남3구 표준 아파트는 강남구 역삼동에 1998년 입주한 '동부센트레빌' 전용 85㎡형으로 매매가가 7억5000만원 선이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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