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인 남태평양 사이판 섬에서 물놀이중이던 한국 교민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낮 1시쯤, 현지 교민 등 한국인 17명은 포비드 아일랜드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갑자기 밀려 닥친 거센 파도에 휩쓸렸고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숨진 사람은 대학생 구모 씨와 양모 씨, 고교생 김모 양등 3명이며 실종된 사람은 대학생 서모 씨입니다.
사고를
사이판 경찰은 실종된 서 씨를 찾고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외교부는 괌주재 한국 공관 직원을 사이판으로 보내 사고 수습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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