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이 마닐라 북쪽 35 km 불라칸 지역에 준공한 필리핀 아레나 전경. 좌석수 5만 1천석, 최대수용인원 5만5천명으로 세계최대규모 돔 공연전시장이다. [사진제공: 한화건설] |
이날 행사에는 베니그노 아키노(Benigno Simeon Cojuangco Aquino III)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 조세프 에스타라다(Joseph Ejercito Estrada) 전대통령, 발주처인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토(Iglesia Ni Cristo, 이하 INC)의 에두아르도 마날로 (Eduardo V. Manalo) 총재 등 필리핀 유력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 경쟁입찰에서 국내외 현장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한바 있다.
돔공연장은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말 준공했으며,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과정을 전담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방식을 적용했다.
필리핀 아레나는 연면적 74,000㎡, 51,000여석 규모로 지붕면적만 35,948㎡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15,000석)의 3배 규모이다.
현장에는 건축사업본부 하권호 상무, 이대술 소장을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 20여명과 최대 2000여명의 일 평균 근로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발주처인 INC는 이곳을 종교집회시설로 기획했으나 향후 필리핀 스포츠∙문화사업의 발전을 위해 복싱, 농구, 체조 등 경기장시설과 클래식, 락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릴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변경했다.
한화건설 필리핀 아레나 현장 하권호 상무는 “필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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