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전방업체 부진 속에서 전기전자(IT)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선방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끈다. 두산중공업 기업은행(28일), GS건설 만도 한국타이어 삼성전기(29일), 현대중공업 롯데케미칼(30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31일에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실적 결과가 나와 코스피에 변수가 될 수 있다.
미국 역시 이번주에도 주요 기업 실적 공개가 계속된다. 지난주 애플, 페이스북의 실적 호조가 증시를 이끌었으나 기업별로 2분기 성적의 명암이 엇갈렸던 바 있다. 최근 회계부정으로 이슈가 됐던 허벌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정책 기조도 관심의 대상이다. 30일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가 뒤를 잇는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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