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등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상승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026.3원에 마감했다. 주말동안 역외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인지 개장 초 1028원 부근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1023원대까지 밀리며 등락을 반복했다.
델톤 측은 "수급 측면에서 개장과 동시에 강한 비드가 감지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활발하게 공급되면서 이내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020원대 초반까지 밀리면서 레벨 경계감이 강하게 부각된 가운데 다시 결제수요가 활발하게 유입됨에 따라 강보합 수준까지 재상승했다.
델톤 측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7월 마지막 거래 주간으로 접어들면서 수출업체 네고 부담이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굵직한 이벤트로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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