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일선 공인중개사들도 하나둘 휴가를 떠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주에는 단지 내 상가가 단체로 날짜를 맞춰 쉬는 곳도 많아 직접 발품을 팔아 중개업소를 돌아볼 사람들은 미리 전화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당장 강남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상가 공인중개사들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제히 상가문을 닫고 휴가를 떠난다. 송파구 잠실동 공인중개사들은 주말에 단체 휴가를 간다. 중개업소가 한 건물에 몰려 있는 잠실주공5단지 상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휴가에 들어가고 바로 인근 잠실 리센츠 상가에서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함께 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상가도 1일부터 3일
한편 반포동 일대는 특별히 중개업소들이 휴가를 맞추지 않는 분위기다. 반포주공1단지 인근 N공인 관계자는 "이곳은 특별히 단합할 필요성이 작아서 중개업소들도 자율적으로 휴가를 떠난다"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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