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과 도이치에셋앤웰스매니지먼트는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 독점적으로 도이치에셋앤웰스매니지먼트 플래그쉽 상품 중 하나인 'DWS 글로벌 인프라 주식 펀드(영문명 : DWS Invest Global Infrastructure' 펀드, 역외펀드)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DWS 글로벌 인프라 주식 펀드'는 전세계 운송, 에너지, 통신 등의 인프라자산을 핵심사업군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펀드이다.
현재 동 펀드는 최근 3개월 성과는 11.05%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초대비 성과는 20.24%를 기록하고 있다.(2014년 7월 22일 기준, FC클래스 기준, 보수 차감 후 수익률)
인프라 섹터는 최근 글로벌 경기의 개선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섹터 중의 하나로 동 펀드는 넓은 범위의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기보다는 순수 인프라자산을 통해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이 회사의 펀더멘탈로 결정되는 '순수 인프라 기업('Pure-play' 기업)을 중점적으로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도이치에셋앤웰스매니지먼트는 도이치뱅크그룹 산하 글로벌 자산운용회사로 1조3천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마노지 마텔(Manoj Patel)과 프랭크 그레이위트(Frank Greywitt)가 이끌고 있는 인프라주식팀은 다수의 애널리스트의 분석 보고서를 지원받는 운용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약 1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글로벌 인프라 펀드는 지난 4월 체결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도이치에셋앤웰스매니지먼트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후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 판매 개시되는 최초의 상품으로 이번 출시에 맞춰 도이치에셋앤웰스매니지먼트는 동 펀드의 운용역 및 아시아 본부 임원 등이 직접 방문하여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한국 내 판매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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