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환(FX)마진 거래량이 지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3분기 기록한 분기별 거래량 최고치와 비교하면 75.2% 떨어진 수치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인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FX마진 월평균거래량은 13만2851건으로 전년대비 23.1% 줄었다.
회원사 역시 지난 2011년 6월 24개사에서 2012년 19개사, 지난해 15개사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에는 12개사만이 남아 3년 전과 비교해 절반이 사라졌다.
협회 측은 "정부규제 강화에 따른 개인고객 이탈 및 신규고객 확보 어려움 등 사업성 악화로 FX마진 회원사가 지속적으로 사업철수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 FX마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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