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7월 25일(06:0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코넥스 상장사 피엠디아카데미가 코스닥 이전상장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의·치·약학전문 입시학원인 피엠디아카데미는 다음달 20일 코스닥 이전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으로 상장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회사는 하반기 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피엠디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나 업력이 짧아 심사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회사는 코넥스시장에 먼저 상장한 뒤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지정자문인인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넥스 상장사의 코스닥 이전상장 관련, 패스트트랙 요건 중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패스트트랙 대신 비상장사의 코스닥 신규상장 요건에 맞춰 상장을 준비 중이다. 피엠디아카데미 시가총액은 1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엠디아카데미 관계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학 등을 가르치는 학원인 '프라임 스템' 사업을 키우기 위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투자자금 회수 기회도 주고 조달된 자금으로 회사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289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권한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