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어닝쇼크에 전환우선주 발생설 등 악재가 겹친 탓이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10.68% 내린 15만500원, 현대미포조선은 7.04% 떨어진 12만5000원, 두산중공업은 3.85% 하락한 3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회사 모두 이날 장중 52주 최저가(신저가)로 추락한 상황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모두 영업손실 확대에 따른 어닝 쇼크가 악재로 반영된 상황.
현대중공업은 2분기에 1조10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현대미포조선 역시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은 2505
두산중공업은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검토설이 악재가 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9일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추진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에 약 4000~5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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