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돼 결정된 토지에 대해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한 결정내용을 공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결정·공시한 22만 8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388필지가 접수됐고 이에 대해서 각 구청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민원인 의견이 반영(87필지)된 비율은 22.4%로 나타났다.
이의신청의 경우 지난 2011년도 628필지, 2012년도 493필지, 2013년도 116필지이었던 것이 올해에는 388필지로 지난해 보다 약 234.5%인 272필지가 증가했다. 이는 관내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개발지역에 대한 개발기대감 작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의신청 필지에 대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동산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와 함께 세금부담 등에 대한 하향조정 요구에 비해 토지개발사업 및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향조성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이의신청된 388필지에 대해 각 구별 심의결과를 보면 전체의 16.5%인 64필지는 상향 조정되었으며, 5
또한 시는 앞으로 2014년도 7월1일 기준( ‘14. 1. 1~6. 30까지) 토지이동(토지분할, 합병 등)된 필지에 대해는 토지특성 조사 등을 거쳐 10월31일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