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FTA위해 ILO조건 수용 주목"

미국 공화당이 우리나라와의 FTA 협상 의회 비준을 성사시키기 위해 국제노동기구 ILO의 노동 조건에 관한 핵심 원칙들을 수용할 지 주목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공화당이 어떠한 협약이든 의회의 비준을 받게 되면 미국법을 강제하게 된다는 점에서 ILO 부분을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내 노조의 힘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노동 조건들을 기꺼이 수용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은 ILO의 회원국임에도 불구하고 죄수들의 의무 노역이나, 단체 교섭과 노조 결성과 관련한 규약 등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