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부진과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가 무산됨에 따라 주가가 2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3만3000원(2.46%) 내린 13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2분기 실적을 확정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9% 줄어든 7조1873억원에 그쳐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매출은 8.89% 하락한 52조3532억원을, 순이익은 19.59% 내린 6조2508억원을 올렸다. 중간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500원으로 결정됐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 배당이 지난해와 같은 500원으로 결정됐고 기말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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