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총재 "통화정책 대체로 적절"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취임 후 2차례의 콜금리 인상과 지급준비율 인상, 총액한도대출 축소 등 유동성 축소를 위한 조치들이 대체로 적절한 것으로 자평했습니다.
다음달 3일로 취임 1년을 맞는 이 총재는 사내보인 '한은 소식'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1년간 통화정책은 최근 몇 년간 누적된 금융완화 기조의 정도를 경제활동 속도가 조금씩 높아지는 데 상응해 줄여나간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은 경제안정이라는 궁극적인 변수를 가지고 통화정책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