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건설공사 현장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시 종합건설본부 품질시험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꾸려 광주지역에 납품·공급하는 광주·전남 31개 레미콘 생산 공장에 대한 서중콘크리트 생산시설과 설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서중콘크리트 생산 관련 골재원과 배합설계 현황, 서중설비 작동과 가동 여부, 서중콘크리트 공급 계획서 수립과 이행 여부, 원재료 저장설비와 품질관리 실태, 공장 현장에서 제품 확인 시험(슬럼프, 공기량, 염화물함유량, 혼합물 배출온도 측정)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개정 시행중인 건설기술진흥법에서 건설자재·부재의 품질확보 의무가 건설업자에서 생산자(생산·수입·판매)와 제조업자(레미콘공장)까지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를 안내하는 등 기술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레미콘 제품의 시험결과가 시방기준에 미달 시 레미콘 협동조합과 종합건설본부 공사부서에 결과를 통보하고, 품질관리 실태 중 일부가 미흡한 경우 해당 공장에 현지 시정 후 시정 결과를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시정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공급원 승인취소(해당 공장의 레미콘 사용금지)등 강력조치 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인 편의를 위해 기존 방문 접수를 개선해 전화, Fax, 인터
시험처리 진행 상황은 민원인이 요청하면 SMS(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나 e-mail(전자우편), 종합건설본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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