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방송시장 개방 저지를 위한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28일) 서울 광화문 외교통상부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가졌습니다.
200여명의 관련 단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용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거대 자본으로 무장한 미국 미디어 업체가 들어오면 국내 방송사업자들이 고사 위기
또 미국 메이저리그 중계권 등 해외 제작 콘텐츠 가격이 치솟을 것을 우려했습니다.
비대위는 한미 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있는 남산 하얏트 호텔 앞으로 장소를 옮겨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FTA 협상단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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