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상승세를 재개했다.
4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5.68포인트(0.27%) 오른 2078.7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이미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 개장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9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지난 1일 반짝 매도에 나선 이후 다시 매수를 재개한 양상이다. 기관 투자가는 99억원 어치를 파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54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48억원의 순매도가 유입되고
업종별로는 은행, 전기전자, 운송장비, 통신 등이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 증권, 보험, 건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오르는 반면 POSCO, 삼성생명, KT&G 등은 내리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