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해외시장이 또 시끌시끌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시장은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인한 긴장감 고조, 포르투갈 은행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의 대규모 손실에 대한 우려, 이스라엘의 공습 등등 글로벌 악재들이 주가를 하락시켰습니다.
미국시장도 주가의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하락의 이유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혼조세로 시작한 미국 시장은 장중에 하락세를 크게 보였다가 마감시점에서 다시 회복해주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몇가지 재료를 가지고 살펴보면 우선 미국의 신규 취업자수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20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지난 6월의 29만8000명 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이고 시장 예상치인 23만3000명보다도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6개월연속 20만명 이상의 신규 취업자수가 기록되기는 하였지만 고용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7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7.1이 나오면서 2011년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이 크게 확장세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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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미국의 6월 개인소득과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는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듯 했으나 실제 시장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마감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외시장의 모습은 어느정도 조정을 예상했었던 부분이 있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되며 해외시장보다도 국내시장의 모습을 잘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스피는 이평선간의 이격을 벌려놓고서 약간 부담스러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보다 살짝 내려선 모습으로 마감한 주말장세는 만약 월요일날 하락세로 진행되었을 경우 단기조정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간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은행주들의 조정이 나올수도 있기때문에 단기상승에 따른 매매공략을 하신 분들은 상당한 수준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주말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하락하지 않았다면 코스피가 하락마감을 하지 않았을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기때문에 삼성전자가 월요일날 어떤식으로 방어를 해주게 될 것인가가 코스피의 향후흐름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삼성전자가 월요일에 최소한 보합이거나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게 된다면 다른 종목군에서 조정이 나오더라도 시장은 횡보흐름등을 통하여 기간조정에 따른 이격조정이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시장의 추세는 망가질 염려가 매우 적으며 단기조정이 나오게 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의 경우에는 장대 양봉이 출현하면서 강하게 올려주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추가적인 상승이 나오게 된다면 단기적 반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코스닥의 흐름은 단기적인 조정양상으로 진행되는 모습이지만 단기적 반등세가 강하게 나와준다면 그것을 단숨에 뒤집을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문제는 단기상승이 2~3일정도 연속되면서 최소 555p까지는 올라줘야한다는 것인데 시장이 그정도나 올라갈만큼 대단한 재료가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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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불확실성이 많아 보이지만 그래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인 것 같아서 코스닥 시장에도 기대를 걸어봅니다.
코스닥 시장이 반등을 해줘야 개인투자자들의 계좌도 활기를 띄게 될테니까요.
해외시장에서는 악재가 있고 분위기도 좋지 않지만 국내시장은 큰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어쩌면 해외시장이 계속해서 상승할때 이미 조정을 받아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어찌되었건 국내시장은 상승세를 진행하기 위한 기대감이 커진 시기입니다.
시장에 위축되지 마시고 자신있게 기회를 잡아가시기 바랍니다.
8월의 새로운 한 주도 성공투자하시고 수익 많이 내시기 바랍니다.
성투사 최하영 대표 (02-2000-4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