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FRB 의장, "서브프라임 여파 주시해야"

버냉키 FRB 의장이 서브프라임 위기에 대해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경제 전반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지만 향후 여파를 주시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밴 버냉키 FRB 의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아직 미국 경제 전반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지만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니다.

버냉키 의장은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증언에 앞서 발표한 연설에서 서브프라임 문제가 개인과 가계에 금융문제를 야기했지만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여파가 어떻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버냉키 의장은 주장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합동경제위원회 증언은 서브프라임 파동과 주식시장 등락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도가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일반대출에 비해 2~4% 높은 금리를 부과하는 대출을 말합니다.

mbn 뉴스 정성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