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 새론오토모티브가 높은 배당성향에 주목한 투자 수요로 급등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새론오토모티브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7.66%)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론오토모티브는 국내 자동차 브레이크패드 주문형생산(OEM) 점유율 40%인 업체다. 최근엔 현대ㆍ기아차 중국
증설 효과와 폭스바겐 물량 확대 등으로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0억원, 310억원이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새론오토모티브의 지난 5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28%에 달했다"고 말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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