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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도 `명량` 바람 뜨겁네

기사입력 2014-08-05 17:22 l 최종수정 2014-08-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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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일 계열사 임원과 함께 서울 강남에서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이 회장은 영화를 보면서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 정신으로 민영화 완수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왕십리에서 임원ㆍ본부장들과 함께 영화 개봉 전 시사회 형태로 단체 관람했다. 신한은행 임원들은 7월 초 경남 통영과 거제를 방문해 이순신 장군이 남긴 호국정신과 역사의식을 공부할 정도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영화 '명량'이 역대 최고 속도로 관람객을 끌어모으면서 인기를 얻는 가운데 금융가에도 '명량 바람'이 불고 있다.
하나은행은 영화 '명량' 관객이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정기예금인 '하나 Movie 정기예금(명량)'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관객 수에 따라 △500만명 미만 연리 2.6% △500만~700만명 2.65% △700만명 이상 2.7% 등 금리를 각각 적용해준다. 우리은행이 지난달 29일 내놓은 연 2.7% 금리의 1년 만기 상품인 '우리나라사랑 명량 정기예금'은 하루

만에 1000억원어치가 완판됐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에게 추첨으로 명량 예매권을 줬다.
산업은행은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해 간접투자한 영화 '명량' 흥행 덕분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산업은행은 '명량'을 제작한 CJ E&M펀드(600억원) 가운데 30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번에 대박을 터뜨렸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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