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간밤 역외 상승분을 반영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미국 비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글로벌 달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간밤 미국의 7월 비제조업 지수가 5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이 지수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을, 그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33.0~1043.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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