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을 비롯한 미 민주당 중진의원들은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한미 FTA 협상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협상 노선의 변경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펠로시 의장 등 민주당 중진 의원 4명은 미국 정부가 자동차 부문 협상에서 충분한 양보를 이끌어내지 못한데 대해 큰 실망감을 표시하고, USTR이 제출하려는 합의안은 전적으로 불충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 공산품
민주당 지도부의 이 같은 서한은 협상 막바지에 미국측 협상단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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