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작된 가격 하락세가 수도권과 신도시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도시는 7개월만에 수도권은 16개월만에 주간 단위로 첫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아파트 값 하락세가 수도권과 신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은 이번주 한 주간 각각 0.01%가 내렸고, 신도시는 0.03%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16개월만에, 신도시는 7개월만에 처음으로 주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입니다.
서울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평균 0.2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송파와 강동이 0.19% 떨어져 비교적 하락폭이 컸고, 양천구 0.10%, 강남구 0.02%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 잠실동 주공 5단지 34평형은 일주일새 5천만원 하락했고, 가락시영 2차 10평형과 17평형은 각각 천만원씩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도시는 분당 0.04%, 평촌 0.03%, 일산과 산본이 0.02%씩 떨어졌습니다.
또 수도권은 과천이 0.
이런가운데 전세시장은 봄 이사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은 0.09% 오르는데 그친 것을 비롯해, 신도시 0.02%, 수도권 0.05% 등 지난 주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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