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중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총 9개단지 7785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별내2차 아이파크, 위례1·2차 아이파크,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 등 100% 분양완료를 기록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에도 '광주 무등산 아이파크(1410가구'를 초기 매진에 성공했다.
상반기 물량이 90% 이상의 계약률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신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규 공급물량의 31%를 자체사업으로, 재건축 사업을 통해 3290가구를 공급한다.
첫 주자는 8월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99만㎡의 부지에 6915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현대산업개발의 단독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4차 물량은 전용면적 59㎡~84㎡ 아파트 23개동 1596가구 규모이며,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단일블록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59㎡ 4개 타입, 75㎡ 2개 타입, 84㎡ 1개 타입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9월에는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서 거제 최초의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으로 전용 84㎡~110㎡ 995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는 오피스텔 288실을 공급한다. 이어 10월에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E1/E2블럭에서 전용 45㎡~70㎡ 4개동 49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도 예정돼 있으며, 12월에는 자체사업으로 충남 서산 석림동에서 329가구 규모의 아이파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재건축사업도 활발히 추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구역 조합원분양을 시작으로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의 조합원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남 창원시 용호5구역의 조합원분양과 일반분양 모두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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