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오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 미사 때 모자ㆍ우산 등을 배포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인다.
우리은행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 미사 때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로고가 새겨진 모자 50만여 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교황의 수행원과 신부ㆍ수녀 등이 사용할 우산 1000여 개를 이미 제작해 놨다. 모자ㆍ우산 등을 합치면 화물차 17대분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번 시복식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 중 최대 규모 행사로 신자 등 50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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