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1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을 통해 오는 11월 상장하는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이 한 주간 5.4% 오른 1만9500원,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이 3.7% 오른 1만4000원,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영화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2.8% 오른 2만2250원에 마감했다.
반면 지난 6월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 광학장비 제조사 필옵틱스는 주간상 7.7% 내린 1만2000원에 마감했고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구 렉스진바이오텍)도 3% 넘게 내린 1만6000원에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오는 10월 다음과 합병 예정인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가 13% 넘게 급등한 21만5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올해 내 상장을 준비중인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도 9.5% 급등한 22만원에 마감했다.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는 5% 오른 2만1000원,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이 4.6% 오른 5750원,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가 4.2% 오른 2만5000원,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가 3.1% 오른 1만3500원에 마감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이 5% 오른 1만500원, 지난 4월 현대엠코를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이 2.6% 오른 58만5000원에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기업은행 계열 금융투자회사 IBK투자증권이 12% 가까이 급등한 1900원,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4.6% 오른 575원,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업체 현대캐피탈이 2.8% 오른 3만7000원,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이 1.8% 오른 1만120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관련주에서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가 2.5% 오른 4만500원에 마감했으나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동운아나텍은 6.7% 내린 7000원에 마감했고 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업체 에스아이플렉스도 6.5% 내린 50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보톡스 전문업체 휴젤이 5% 넘게 오른 7만3000원,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씨트리가 2.3% 오른 6750원,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1.6% 오른 1만6250원,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1.4% 오른 7150원에 마감한 반면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는 2.3% 내린 2만1000원에 마감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가 5.6% 오른 1만9000원에 마감했지만 시멘트 제조사 한국씨엔티는 6.7% 내린 2800원에 마감했고 자동차 엔진용부품 전문업체 서진캠이 3.9% 내린 2500원,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이 3% 가까이 내린 3250원에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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