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1일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연배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70ㆍ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대표와 김연배 대표가 함게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부회장은 1968년 한화증권에 입사한 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구조조정본부 사장, 한화투자증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생명은 "경기 침체와 저금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보험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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