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460선에 다가섰습니다.
한미 FTA 타결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코스피 지수가 1460선 회복을 시도했습니다.
자동차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의 6천계약 가까운 선물매수와 함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464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일본증시가 하락반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6.98포인트 오른 1459.5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비금속광물,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유통,전기가스,증권,보험업이 상승했고, 화학,의약품, 철강금속,건설,운수창
고,통신,은행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반등했고, LG필립스LCD가 소폭 상승했지만 하이닉스반도체는 장중 하락반전 했습니다.
포스코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기울었고, 신한지주와 SK,KT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미 FTA협상 타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3.3% 와 5.5% 올랐고, 한
일이화와 평화산업,현대오토넷등 자동차부품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대 중국산 아트지 상계관세 부과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국제지와 한솔제지등 일부 제지주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신원이 9.8% 오르는 등 일부 섬유주가 상승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2.9% 오른 가운데 현대미
포조선,대우조선해양,STX조선,삼성중공업등 조선주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영업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5~6% 이상 올라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5.3% 올라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79포인트 오른 651.78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의료정밀기기,일반전기기기,운송장비부품업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종이목재,출판매체복제,제약업등이 하락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로 3.2%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메가스터디는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6.7% 상승했습니다.
서울반도체도 4
종목별로는 예당온라인이 주력 게임 불확실성 해소와 저평가 됐다는 의견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쇠고기 수입업체 이
네트가 한미 FTA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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