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4시 주요뉴스

▶ '한미FTA' 개방 새역사 열었다
한미FTA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한국이 개방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로 한국은 거대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산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차·섬유 이득...농업 타격
이번 한미FTA 체결로 업종간 희비는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섬유분야에서는 이득이 예상되는 반면 농업과 의약품 분야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노 대통령 "정치 손해 무릅쓴 결단" 노무현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한미FTA 체결은 소신에 따라 정치적 손해를 무릅쓰고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과 제약 산업 등에 대한 지원의사도 밝혔습니다.

▶ 재계 환영...반대 진영 "원천 무효"
한미FTA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재계는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FTA 반대진영들은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정권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FTA 국회 비준 '산넘어 산'
한미FTA 협상이 논란속에 타결됐지만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습니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눈치보기로 국회비준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 한덕수 총리지명자 인준안 통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무난히 통과시켰습니다.

▶ 주택법 통과...국민연금법 부결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시를 핵심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