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용 안테나 생산업체 감마누가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여세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하한가로 마감했다.
14일 감마누는 시초가 2만2000원을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3300원)까지 떨어진 1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공모가 1만1000원을 상회하는 가격이다.
감마누는 실내 등에 쓰이는 통신용 기지국 안테나를 만드는 업체로 국내 통신 3사가 주요 거래처다. 지난해 기준 감마누 관련 시장 점유율은 25.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지난해 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추가 할당 조치로 안테나 설치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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