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가 어제 타결된 한미 FTA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철저하고 투명하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함영구 기자.
(네.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가 열리가 있는 프라자 호텔입니다.)
질문1)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에서 한덕수 총리가 FTA와 관련해 모든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 오전, 한미 FTA체결 지원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자리에서 한 총리는 FTA 내용을 모두 공개해 FTA를 비평과 평가에 노출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 총리는 이념적 반대와 정치적 반대는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내용과 대안을 놓고 따지는 토론의 장으로 가야 한다고 한 총리는 강조했습니다.
질문2)
어제 타결된 한미 FTA에서 농산물 협상과 관련해 한덕수 총리가 확실한 피해보상을 약속했다구요?
기자)
네,
한 총리는 우선 농산물 협상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한 총리는 농산물 협상 과정에서 최대한 관세인하 기한을 확보했고, 쌀을 제외하는 등 협상팀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국가는 농가의 피해를 충분하고 확실하게 보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한미 FTA가 10년간 이행되는 2018년이 되면 우리 경제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18조원 가량의 새로운 재원이 창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재원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업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 한 총리의 설명입니다.
자리를 함께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향후 한미 FTA의 성공적인 국회 비준과 이행을 위해 한미 FTA 민간대책위의 지원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는 그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 있을 유럽연합과 중국 등 동시다발적 FTA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이자리에서 한미 FTA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프라자 호텔에서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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