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보다 먼저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의 주가가, FTA 발효 이전보다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미국과 FTA를 체결해 발효중인 12개국 가운데 캐나다와 호주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멕시코를 제외하고는 모두 FTA 발효 전보다 주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
국가별로는 2004년 미국과의 FTA가 발효한 칠레의 경우 발효 전 3년간 16.8%의 수익률을 보였지만 발효 후 3년동안은 22.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발효전 -2.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발효 후엔 23.0%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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